"SKC코오롱PI, 3분기 실적 전분기 대비 증가 예상"-메리츠
"SKC코오롱PI, 3분기 실적 전분기 대비 증가 예상"-메리츠
  • 김한주
  • 승인 2018.07.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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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한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4일 SKC코오롱PI에 대해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4%, 23%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민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계절적 성수기에 더해 3분기부터는 5% 내외의 가격인상 효과까지 반영되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주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677억원으로 컨센서스(601억원)와 당사 추정치(615억원)를 모두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통적인 비수기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실적은 전분기대비 역성장이 불가피해 보였으나 중국 고객사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용 PI필름 수요가 예상보다 견조했으며, 예상을 뛰어넘는 일반산업용 매출 성장으로 전사 매출은 오히려 전분기 대비 0.3%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주 연구원은 "영업 이익률은 시장 기대치와 동일한 24.8%를 기록했다"며 "6월 초부터 진행된 원화약세와 소송비용의 감소 영향으로 영업외 손익의 적자폭이 축소되며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18.1% 상회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