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겐다즈 애벌레 정체가? 지난 2월 `비닐`도 나와, 이미 시정 명령 "이제 못 먹겠다ㅜㅜ"
하겐다즈 애벌레 정체가? 지난 2월 `비닐`도 나와, 이미 시정 명령 "이제 못 먹겠다ㅜㅜ"
  • 최원형
  • 승인 2018.07.11 2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즈트리뷴]11일 하겐다즈가 최근 딸기 맛 제품에서 길이 3㎝가량의 애벌레가 나왔다는 온라인 공간에서의 지적과 관련해 사과문을 공개했다.

오늘 11일 하겐다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제너럴밀스는 "하겐다즈 `스트로베리 파인트 내 이물질 발견을 고객을 통해 인지했다"며 "이를 매우 심각한 사안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하고 있다"며 "불편함을 겪은 고객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하겐다즈 측은 문제의 이물질을 두고서는 "딸기 원료에서 나온 유충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면서도 "자연 그대로의 딸기 원료를 사용하는 것을 지향하는 가운데, 유럽의 환경 보호 관련 제도를 엄격하게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하겐다즈는 지난 2월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 제품에서 비닐이 나와 식약처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냉장고에 하겐다즈 있는데" "사진 봐서 못 먹겠다. ㅜ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