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전주 효자점, 5월 매출 1위 ‘화제’
바디프랜드 전주 효자점, 5월 매출 1위 ‘화제’
  • 김려흔
  • 승인 2018.05.3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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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려흔기자] ‘효자동네’로 이름난 전주 효자 지역의 5월 가정의달 안마의자 판매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는 전국 124곳 바디프랜드 직영전시장 가운데 전주 효자점이 단일매장으로 5월 한달에만 안마의자 렌탈 또는 판매 100대 이상을 기록해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매년 5월이면 부모님 선물 수요가 높아지긴 하지만, 전주 효자점이 유독 수위로 치고 오르는 것을 보면 부모님께 효도하려는 마음이 상대적으로 강한 점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전주 효자점이 평월에는 중, 상위권의 매출을 보이는 전시장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 효자가 많은 지역과 가정의달 매출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해에도 전체 평균 30~40위권의 실적을 보인 전주 효자점은 5월 가정의달에는 순위를 10위권까지 껑충 끌어올린 바 있다.
 
정수환 바디프랜드 전주 효자점 지점장은 “다른 시기와 비교해 5월 들어 부모님께 효도선물을 하려고 안마의자 렌탈, 구매 문의를 하는 30~40대의 방문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효자동의 유래는 조선 인조 7년(1629년) 인동 장씨 집안의 장개남이 조정으로부터 효자로 인정 받아 지금의 전주 효자동 인근(현 국립전주박물관 근처)에 효자 정려문이 세워진 것으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