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31일 철강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 (overweight)을 유지했다.
현대차투자증권 박현욱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중국 및 선진국의 철강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현욱 연구원은 "연초의 우려와 달리 중국의 부동산과 인프라투자지표는 양호하며 하반기에 시작될 슝안신구 개발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박연구원은 "하반기 철광석과 철스크랩 가격상승으로 철강가격 인상이 예상되며 이에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그는 "중국 구조조정의 결과, 중국의 고로 spread는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기에 철강업종에 대한 valuation 배수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그는 하반기의 견조한 철강경기를 고려해 Top picks으로 POSCO와 현대제철을 추천했다. 이와함께 하반기 후판 수요 회복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됨에 따라 동국제강을 관심종목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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