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 서머너즈워, 흥행 IP게임 부럽지 않다!…왜?
세븐나이츠 · 서머너즈워, 흥행 IP게임 부럽지 않다!…왜?
  • 김상두
  • 승인 2018.05.27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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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 2014년 3월 출시 韓 최장수 흥행RPG …서머너즈워, 안방서 미친 역주행 글로벌서도 맹위

 

[비즈트리뷴] 리니지M, 검은사막 모바일, 라그나로크M 등 PC 온라인게임 기반한 작품들이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여기에 소녀전선, 삼국지M, 페이트/그랜드 오더 등 외산 게임들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IP 게임과 외산게임들의 잇단 출격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모바일게임들의 생명주기는 더 짧아지고 있다.
 
예외가 있다. 넷마블과 컴투스, 네오위즈의 간판 모바일게임이다.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for kakao,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 피망포커:카지노 로얄이다.
 
이들 작품은 출시 4년이 넘은 올드보이임에도 여전히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대 안팎에서 위치해 있다.
 
2018년 5월 26일 구글 플레이 매출(게임부문) 순위에서 '세븐나이츠'과 '모두의 마블for kakao'는 각가 8위와 9위에 위치했다.
 
두 작품은 각각 지난 2014년 3월과 2013년 6월 출시됐다.
 
이들과 더불어 올드보이들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작품은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로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머너즈워'는 모바일게임 맏형 컴투스가 개발해 지난 2014년 4월 출시한 모바일RPG다.
 
'피망포커:카지노 로얄은  17위를 나타냈다. 이 작품은 네오위즈가 개발, 서비스 중인 웹보드게임으로 2013년 8월 서비스가 시작됐다.
 
이중 2014년 동갑내기 RPG  '세븐나이츠'와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는 더 빛을 발하고 있다.
 
IP 게임 전성시대, 넷마블과 컴투스의 '순수 창작품'다. 리니지M, 검은사막 모바일, 라크나로크M처럼 든든한 백그라운드 없이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
 
맨땅에서 일궈낸 성과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올드보이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음은 물론 한국 모바일게임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것이다.
 
'서머너즈워' 존재감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한국은 물론 북미와 유럽 등에서도 대흥행을 거두며 모바일게임 한류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세븐나이츠가 압도적인 우위에 있지만 전 세계 시장을 놓고 볼 때는 비교불허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명불허전'과 '미친 존개감'을 과시한 국가대표 모바일RPG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