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 최근 3거래일째 지속된 게임주의 오름장세에 제동이 걸렸다.

 

5월 23일 평균등락률이 -0.77%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21개 종목이 하락했고 상승종목은 8개에 그쳤다.

 

평균등락률이 우하향했음에도 전체 시가총액은 늘었다.  43조1615억원으로 전일보다  1787억원이 증가한 것. 

 

시가 총액 1조원이 넘는 대형주가 선전했기 때문이다. 

 

이날 대장주 넷마블은 전거래일보다 2.83%(4000원) 올랐다.  펄어비스(+1.45%), 컴투스(+1.02%), NHN엔터테인먼트(+0.59%)는 1% 내외의 상승으로 마감됐다.

 

반면 더블유게임즈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고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보다 0.56%(2000원) 하락했다.  카카오와 웹젠은 각각 -0.88%와 -1.46%를 나타냈다.

 

전체 거래량은  506만8990주로 전거래일보다 약 7만7594가 늘었다.

 

거래대금은 222억 6100만 원가량이 증가했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25개 종목서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팔자(SELL)'에 앞장섰다.
펄어비스, 컴투스, 카카오, 선데이토즈, 위메이드를 적극적으로 팔았다.  순매수 종목은 7개로 NHN엔터테인먼트를 쓸어 담았다.

 

기관은 11개를 팔고, 9개를 샀다.
선데이토즈, 웹젠, 카카오,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서 매물을 쏟아냈다.  넷마블, 펄어비스, 컴투스, 더블유게임즈 등에서는 강한 매수를 나타냈다.

 

개인은 22개를 순매수했다.
카카오서 7만주 이상을, 선데이토즈와 웹젠에서는 각각 5만주와 2만주 넘는 매수 우위를 보였다.

10개 종목에서는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서 매물을 쏟았고 펄어비스와 NHN엔터테인먼트도 집중적으로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카카오, 선데이토즈 등으로 포함한 7개 종목을 동반매도했다. 함께 사들인 종목은 넷마블이 유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