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홍콩과 에이젠글로벌 업무협력 추진, 인공지능 금융 예측 솔루션
스탠다드차타드 홍콩과 에이젠글로벌 업무협력 추진, 인공지능 금융 예측 솔루션
  • 김유진
  • 승인 2018.05.2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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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은행은 유망 핀테크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상생 구조를 만들고 있다.
 
특히 홍콩 최대 핀테크 프로그램인 SuperCharger 2018 은 홍콩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이 직접 주관하며 홍콩의 핀테크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올해도 약 270개가 넘는 기업이 해당 프로그램에 지원했으며 최종 10개 기업만 선정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인공지능 금융분야에 한국의 인공지능 대표기업 ㈜에이젠글로벌(AIZEN Global)이 선정됐다.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은 에이젠글로벌과 기밀유지 협약(NDA)를 맺었고, 앞으로 협력을 추진할 과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스탠다드차타드 홍콩 은행은 이같이 최상위권 핀테크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핀테크 트렌드(인공지능, 블록체인, 자산관리, 사이버보안 등) 를 사업화하고,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에이젠글로벌(AIZEN Global)은 은행의 코어뱅킹(은행의 경영지원 능력을 결정짓는 시스템)에 필요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공급한 회사로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 예측플랫폼을 은행 시스템에 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홍콩에서는 에이젠글로벌이 소개한 ‘ACCM(Automated Credit Cycle Control Module)인공지능 신용 사이클 모듈’을 통한 금융의 AI 예측, 컨트롤 기능에 관심이 집중됐다.
 
에이젠글로벌 강정석 대표는 “금융회사에서 변하지 않는 기능들을 인공지능 모듈로 구현해내고 업무를 효율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며 “홍콩의 금융회사와 새로운 핀테크 기업들과 상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핀테크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수퍼차처(SuperCharger) 담당자는 “에이젠글로벌의 인공지능 모듈을 통해 금융회사 담당자들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에 유용할 것”이라며 “홍콩의 은행 및 보험회사에 이를 적극적으로 소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