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거래동향]기관, 우량주 '또 담았다'…넷마블·위메이드·카카오 '폭풍 매입'
[게임주-거래동향]기관, 우량주 '또 담았다'…넷마블·위메이드·카카오 '폭풍 매입'
  • 김상두
  • 승인 2018.05.1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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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평균등락률 -0.36, 3거래일째 마이너스…대형주 우상향, 전체 시총 43조원 회복

[비즈트리뷴] 5월 16일, 한국 게임산업의 투톱 넷마블과 넥슨이 신작 모바일게임 관련 소식을 전하며 업계를 뜨겁게 달궜다. 

 

넘버1 넷마블이 신작 모바일게임 '아이언쓰론'을 전 세계(중국 제외)에 론칭했고, 넥슨은 신작 모바일MMORPG '카이저'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펍지주식회사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내 서비스에 나섰다.

 

굵직한 이슈가 몰아쳤지만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36%로 우하향했다. 5월 14일부터 3거래일째 마이너스 장세다.

 

상승종목은 13개로 전일보다 2개가 늘었다. 하락종목은 17개며 넷게임즈와 엔터메이트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량은 937만1007주다. 5월 들어 가장 많았다.  최대 상승과 최대 하락을 기록한 넵튠(+13.39%)과 와이제이엠게임즈(-6.19%)의 거래량이 100만주를 상회했다.

 

거래대금은 2790억360만원이다. 전일보다 약 120억원이 줄었다.

 

평균등락률이 마이너스에도 불구하고 전체 시총은 전일보다 5311억원이 늘었다.  43조274억원으로 5월 4일 붕괴된 43조원선을 회복했다.

이날 펄어비스(-0.38%)를 제외한 대형주들의 상승마감됐다.
 
카카오, 엔씨소프트가 각각 2.18%와 1.98% 뛰었다. 넷마블(+1.43%), 웹젠(+1.42%), 더블유게임즈(+0.87%), 컴투스(+0.36%), NHN엔터테인먼트(+0.30%)가 1% 내외의 오름세로 마감됐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7개를 팔았고 15개를 사들였다.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펄어비스 등을 적극적으로 매집했다. 넷마블을 비롯해 넵튠, 룽투코리아, 미투온, 바른손이앤에이, 와이제이엠게임즈 등에서는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은 위메이드, 카카오,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매수를 2거래일째 지속했다. 넷마블의 매수는 6거래일째다.
순매도 종목은 9개로 썸에이지와 한빛소프트, 바른손이앤에이 등서 강한 매도를 나타냈다.
 
개인은 16개씩에서 각각 매수 우위와 매도 우위를 보였다.
넵튠, 룽투코리아, 엠게임, 미투온, 바른손이앤에이, 썸에이지, 와이제이엠게임즈 등 주로 중소형주를 샀다.  위메이드, 카카오, 엔씨소프트, 넷마블, 더블유게임즈, NHN엔터테인먼트, 펄어비스 등 게임주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 대다수에서는 순매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바른손이앤에이, 한빛소프트, 웹젠, 선데이토즈를 동반매도했다. 
 
함께 사들인(동반매수) 종목은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넥슨지티, 넷게임즈다. 엔씨소프트의 동반매수를 2거래일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