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콘, 정부지원사업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
엑시콘, 정부지원사업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
  • 구남영
  • 승인 2018.05.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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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엑시콘 (대표이사 박상준)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지원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엑시콘은 '월드클래스 300' 뿐만 아니라 '우수기술 연구센터 지원사업(ATC)'에도 선정되며 정부지원사업에 동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월드클래스 300은 정부가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잠재력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월드클래스300기업으로 육성해 산업기반을 확충하고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시작된 정부지원사업이다.

엑시콘은 이번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5년 간 요구되는 연구개발·IP, 해외진출·마케팅, 금융·경영컨설팅 부문의 수요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금융기관 등으로 구성된 14개 지원기관의 다양한 시책과 연계하여 맞춤형 종합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엑시콘은 2001년 창업이래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 외산 장비에 의존해 오던 반도체 검사장비 시장에 진출해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전념해 왔다. 지난 2005년 DDR2 메모리테스터를 시작으로 고속화된 DDR3·DDR4 메모리테스터를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으며현 재 차세대 제품인 DDR5 메모리 테스트가 가능한 검사장비를 개발 중으로 지속적인 시장확대 및 점유율을 제고하고 있다.
 
또 클라우드와 같은 가상 서버시장 확대로 SSD 사용량이 급증 할 것을 예상해 SSD전용테스터를 선제 개발해온 끝에 메모리테스터에 이은 주력장비로 제품 다변화에 성공했다. 이로인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672억원, 영업이익은 76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3년간 연평균  20.6%, 16.3% 성장했다.

이는 기술개발을 회사의 생존전략으로 삼고 오랜 기간 꾸준히 연구개발에 매진해온 결과로 분석된다.
 
엑시콘의 박상준 대표는 "이번 월드클래스300 및 ATC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차세대 메모리·SSD 테스터 장비사업 성장과 함께 비메모리(SoC) · 모니터링 번인테스터 (MBT) 등 다양한 테스터 장비개발에 집중, 신사업영역을 확보함으로서 고객을 다변화할 것"이며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메모리와 비메모리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 반도체검사장비 전문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