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1분기실적, 영업익 25.8억원....영업이익률 26%
클래시스 1분기실적, 영업익 25.8억원....영업이익률 26%
  • 구남영
  • 승인 2018.05.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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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남영기자] 글로벌 메디컬에스테틱 전문기업 클래시스는 "1분기에 매출액 98.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5.8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26%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영업호조와 브랜드 다변화, 해외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환율이 전년 동기 대비 낮아진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외형 성장은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제품 출시를 위한 준비와 성장을 위한 인력 투자로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했지만, 당기순손익은 흑자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케이티비기업인수목적2호와 합병상장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면서 2017년 적자를 기록했다.
 
스팩 합병시 발생하는 일반적인 회계처리 방식이지만, 일부 투자자들로부터 오해를 받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분기 흑자전환을 기점으로, 일회성 비용에 대한 의문이 해소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클래시스는 피부미용기기를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를 비롯하여 전세계 60여개국에도 판매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울트라포머III(국내명 슈링크)는 출시 이후 인지도를 쌓아가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개인용 뷰티 디바이스를 비롯한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투자자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