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1분기 당기순익 5129억원...전년보다 16.7%↑
IBK기업은행, 1분기 당기순익 5129억원...전년보다 16.7%↑
  • 원하리
  • 승인 2018.04.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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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원하리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26일 지난 1분기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4394억원) 대비 16.7% 증가한 512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별도기준 IBK기업은행의 당기순이익은 4650억원으로 전년 동기(4051억원) 대비 14.8% 증가했다.

 

 
중기대출 성장에 따른 이자 이익 증가와 건전성 관리를 통한 대손 비용 감소가 실적증가의 배경이다.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전년 동기(0.74%) 대비 15%p 감소한 0.59%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3조8000억원(2.7%) 증가한 146조2000억원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중소기업금융시장에서 리딩뱅크 지위(점유율 22.6%)를 유지했다.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저비용 자금 조달구조 확대 등을 통해 전 분기 대비 0.01%p 상승한 1.94%를 기록했다.
 
한편 총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3%p 증가한 0.59%,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6%p 감소한 1.42%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동반자금융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과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한 대손 비용 감축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