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손보, 지난해 당기순익 59억원…누적결손 해소
더케이손보, 지난해 당기순익 59억원…누적결손 해소
  • 김현경
  • 승인 2018.04.2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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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더케이손해보험은 25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1억원 증가한 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원수보험료는 4721억원을 기록해 전년(4502억원) 대비 219억원 증가했다. 특히 장기보험은 107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87억원 증가했다.
 
장기보험 매출 증가에 따른 책임준비금이 늘어나면서 자산은 전년 대비 1079억원 증가한 7265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사 건전성을 나타내는 RBC비율은 212.0%로 전년 대비 7.4%포인트 증가했다.
 
더케이손보 관계자는 "회사의 자산규모, 원수보험료, 세전당기순이익은 대형사에 비할 수 없이 적은 규모이지만 자본잠식 상황까지 갔던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라면서 "지난 2015년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자진 반납하는 등 뼈를 깎는 노력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후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누적 결손을 해소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