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실버택배 위해 보건복지부 예산 사용? "우리 돈으로 왜 선심을 쓰죠" 커지는 불만
다산신도시 실버택배 위해 보건복지부 예산 사용? "우리 돈으로 왜 선심을 쓰죠" 커지는 불만
  • 최원형
  • 승인 2018.04.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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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다산신도시 실버택배 논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파트에 택배 차량 진입을 막아 논란이 일었던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가 ‘실버택배’를 도입한다 전했다.
 
지난 17일 국토교통부는 다산신도시 택배 문제와 관련해 입주민 대표와 택배업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분쟁을 조정하고 추후 제도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산신도시의 택배 문제는 실버 택배를 활용해 해결한다 밝혔다.
 
그러나 국토부가 내놓은 실버택배 활용안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예산이 들어간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대가 이어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관련된 글이 수백 개 올라왔고 그 중 가장 많은 참여를 얻은 글에는 19만 명 이상이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가 낸 세금으로 왜 그들에게 혜택을?" "우리 돈으로 왜 선심을 쓰죠" "관리비로 충당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