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실버택배 논란 "명백한 특혜 아닌가?" "입주민들 관리비로 충당하라"
'다산신도시' 실버택배 논란 "명백한 특혜 아닌가?" "입주민들 관리비로 충당하라"
  • 최원형
  • 승인 2018.04.1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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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다산신도시 실버택배 논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올라온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다산신도시 실버택배 세금 투입을 멈춰달라’는 내용의 청원글이 작성됐다.

 

오늘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다산신도시 해당 아파트에서 김정렬 국토부 2차관 주재로 택배 분쟁 조정 및 제도개선 회의를 개최했으며 입주민들과 택배업계의 분쟁 조정안으로 실버택배를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밝혔다.

 

그러나 배송 금액의 절반을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분담하고, 나머지 절반은 택배회사가 부담한다는 결정이 나와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실버택배 1인당 연간 수입의 3분의 1 정도를 세금으로 충당된다.

 

한편, 다산신도시 실버택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명백한 특혜 아닌가요?" "입주민들 관리비로 충당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