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전쟁 종전 가능? 청와대 입 열었다 "평화체제로 바꿀 수 있는 방법 검토" 하나의 방안
남북전쟁 종전 가능? 청와대 입 열었다 "평화체제로 바꿀 수 있는 방법 검토" 하나의 방안
  • 최원형
  • 승인 2018.04.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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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서 열린 미일정상회담을 통해 남북간 종전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며 이를 축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8일 기자들과 만나 종전문제에 대해 "(청와대는) 한반도의 안보상황을 궁극적인 평화체제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협의하고 있다"며 "하나의 방안으로 한반도의 정전협정 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꿀 수 있는 방법과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7일 남북·북미정상회담을 일컬어 "새로운 국제질서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세계사의 대전환이 시작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17일 역사학자 전우용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종전이란 비무장지대가 사라진다는 뜻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평양 관광을 할 수 있고 기차를 타고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해 리스본까지 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