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2017 연도대상 시상식...방미자·남상분 ‘2년 연속 대상’
현대해상, 2017 연도대상 시상식...방미자·남상분 ‘2년 연속 대상’
  • 김현경
  • 승인 2018.04.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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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현대해상은 18일 정몽윤 회장과 이철영·박찬종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및 하이플래너 4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2017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7년 한 해 동안 최고의 영업실적을 거둔 하이플래너에게 수여되는 현대인상 대상에는 울산사업부 번영로지점 방미자(설계사 부문) 씨와 천안사업부 천안지점 남상분(대리점 부문)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인 방 씨와 남 씨는 지난해 각각 33억원, 60억원의 보험료 매출을 올리며 이번 시상식 최고의 자리에 올랐으며, 두 명 모두 지난 ‘2016 연도대상 시상식’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자에 함께 이름을 올리는 진기록을 세웠다.

 

입사 후 24년 동안 꾸준히 동상, 은상, 금상 등을 수상해 온 방 씨는 지난 해 첫 대상 수상 후 단번에 2년 연속 대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으며, 남 씨는 올해까지 총 7회에 걸쳐 대상을 거머쥐며 자신이 세웠던 연도대상 역대 최다 대상 수상 기록(6회)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정몽윤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속적인 저성장 추세와 보험 산업의 성장 둔화 속에서도 지난해 매출 12조8000억원, 총자산 40조원을 넘어서는 견실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하이플래너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의 촉발로 보험산업의 판매 패러다임과 지형이 급격히 변모해 갈 것”이라며 “변화하는 시대에 기술 개발이 대체할 수 없는 하이플래너만의 진정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꼭 필요한 삶의 동반자이자 신뢰감 있는 파트너로서 기술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전문역량 개발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