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해외송금 서비스 론칭
현대카드, 해외송금 서비스 론칭
  • 김현경
  • 승인 2018.04.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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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현대카드가 해외송금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저렴한 수수료로 간편하게 외화를 송금할 수 있는 현대카드 회원전용 서비스다. 
 
수수료는 부대 비용 없이 송금수수료 3000원만 지불하면 된다. 현대카드 측은 "일반적인 해외송금 수수료와 비교해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며 "송금 수수료 부담을 크게 낮췄다"고 설명했다.
 

 

송금 소요시간은 1~3일 정도다. 건당 최대 미화 3000달러, 연 최대 2만달러까지 송금 가능하며 현재 미국 달러와 유로, 파운드까지 3가지 통화로 21개국에 송금할 수 있다. 또 별도의 계좌개설이나 공인인증서 설치, 영업점 방문과 같은 절차 없이 현대카드 아이디로 로그인해 송금할 수 있다.
 
'즐겨찾기' 기능을 활용해 빠르게 재송금도 가능하며, '송금내역'을 통해 송금 진행상태 확인 및 취소, 변경까지 가능하다.
 
현대카드는 다음달 31일까지 현대카드 해외송금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송금수수료 3000원을 전액 면제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외화송금을 반복적으로 이용하는 현대카드 고객들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실용적인 서비스"라며 "현재도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지만 향후에는 송금 서비스의 폭을 확대해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