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JBIC, 제3국 공동진출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
수은-JBIC, 제3국 공동진출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
  • 김려흔
  • 승인 2018.04.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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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려흔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은성수)과 일본국제협력은행(이하, ‘JBIC’)이 양국 기업의 세계 인프라․플랜트시장 공동 수주 지원을 위한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했다.
 
은성수 수은 행장과 아키라 곤도(Akira Kondoh) JBIC총재는 12일 일본 도쿄 JBIC 본사에서 고위급 회담을 갖고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공적수출신용기관(ECA, Export Credit Agency)간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리스크 관리 시스템에 대한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자원개발과 플랜트 산업에 대한 모범적 공동 대응 사례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은 행장은 이날 “두 은행은 양국 기업이 개도국 사업을 공동 수주할 경우 금융지원 협력방안과 함께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면서, “발주국 정부에 대한 수출신용기관의 협상력 강화를 위해 두 은행간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