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브리프]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키움투자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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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경
  • 승인 2018.04.09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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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유로스탁스50 연계 ETN 3종 상장 이벤트 실시
 
한국투자증권은 TRUE ETN 3종 신규상장을 기념해 다음달 4일까지 뱅키스(BanKIS) 고객을 대상으로 ‘뱅키스 ETN 신규상장’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신규상장 TRUE ETN 3종을 매일 각 종목별 1만주 이상 거래하는 고객 중 신청고객 선착순 5명에게 2만5000원을 지급한다.
 

 

또 각 종목별로 기간 누적 100주 이상 거래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하며, 종목별 중복 수령도 가능하다.
 
ETN은 기초지수 변동에 따른 수익률을 발행 증권사가 지급 보장하는 파생결합증권으로, 국내외 주식, 채권 등 다양한 기초자산 설정이 가능하며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매매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TRUE ETN 상품은 유로스탁스50 지수에 연계된 상품으로, 'TRUE 인버스 유로스탁스50 ETN(H)B', 'TRUE 레버리지 유로스탁스50  ETN(H)', 'TRUE  인버스 2X 유로스탁스50 ETN(H)' 등이 있다.

하나금융투자, 3.95% 우대금리 제공하는 해외주식 이벤트 진행
 
하나금융투자는 봄을 맞이해 오는 6월 29일까지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담보대출’과 ‘타사대체’, ‘무료시세’ 등 3가지로 구성됐다.
 
‘해외주식 신규 담보대출 이벤트’는 거래 중인 해외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처음 설정하는 고객에게 신청한 대출에 대해 6개월 동안 업계 최저 수준인 3.95%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대출은 미국, 홍콩, 일본, 중국(후강퉁, 선강퉁)주식 중 기준에 부합하는 약 1500종목을 대상으로 최고 5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적용은 1회 연장할 수 있어 최대 1년까지 가능하다. 지점에서 계좌를 개설한 경우는 해당 지점에서, 비대면으로 개설한 계좌는 하나금융투자 해외증권실로 접수하면 된다. 또 신규로 1000만원 이상 대출한 손님 선착순 50명에게 상품권 5만원을 준다.
 

 

‘해외주식 타사대체 이벤트’는 타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해외주식을 하나금융투자로 대체 입고 하면 금액별로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하나금융투자로 해외주식을 옮긴 고객은 이벤트가 종료되는 6월 말 순입고 금액을 기준으로 최고 40만원까지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단, 잔고는 9월 말까지 3개월간 유지해야 하며 평가금액이 줄어든 경우 9월 말 기준으로 상품권이 지급된다.
 
‘국가별 실시간 시세 무료 이벤트’도 실시한다. 미국, 홍콩, 일본, 중국(선강퉁, 후강퉁) 주식을 일정 금액 이상 거래한 고객이 해외증권실에 신청할 경우 다음 달 해당 국가 주식의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볼 수 있다.
 
박선태 하나금융투자 해외증권실장은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이 날로 고조됨에 따라 투자자들이 글로벌 우량기업에 폭넓게 투자할 수 있도록 담보대출 가능종목을 대폭 확대하면서 경쟁력 있는 우대금리를 마련했다”며 “하나금융투자에서 준비한 이벤트들이 해외주식투자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 '토스'앱 이용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 실시

신한금융투자는 간편 송금 서비스 '토스(Toss)'앱에서 해외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의 토스앱에서 원하는 종목을 선택하면 해외주식의 원화 환산 가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환전 등 별도의 절차 없이 바로 매매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던 고객이 스타벅스 종목에 투자하고 싶어질 경우 스마트폰의 토스앱에서 스타벅스를 선택해 투자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미국 주식에 투자할 경우 환전 후 전용 트레이딩 시스템을 통해 미국 시장이 개장되는 야간에 주문을 진행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국내 시간으로 오전 8시에서 오후 9시까지 원화로 주문할 수 있다.
 
'토스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는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미국 유망 주식 20종목을 대상으로 매매가 가능하며 향후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매매 가능 국가와 종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주미 신한금융투자 디지털사업본부 본부장은 "'토스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는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 해외 종목을 환전 등 복잡한 절차 없이 원화로 종목을 확인하고 매매가 가능한 서비스를 지향한다"며 "번거로움이 없고 편리한 '토스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 있는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 서비스를 투자자들이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키움 코스닥 Smart Investor 분할매수 펀드' 출시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분할매수전략으로 코스닥시장에 투자하는 '키움 코스닥 Smart Investor 분할매수 증권투자신탁 제1호[혼합-재간접형]'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지난 1월 약 1000억원의 자금을 모집한 '키움 코스닥 Smart Investor 목표전환1 펀드'의 인기에 힘입어 가입기간과 상관없이 추가납입이 가능한 공모추가형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변동성이 높은 코스닥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일부 종목이 아닌 코스닥시장을 대표하는 150개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150지수 추종ETF에 투자해 분산투자효과를 추구한다.
 
또 설정일 주식관련자산 비중은 순자산총액(NAV)의 20%로 시작하고 코스닥150지수가 25포인트 내리면 NAV 3%, 오르면 NAV 2%를 분할매수해 주식 관련 자산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즉, 목돈을 한 번만 투자해도 적립식 펀드에 투자한 것처럼 매입시기가 분산돼 평균단가 인하효과를 추구할 수 있다.
 

 

최종 수익률이 3%(A클래스기준) 달성되면 포트폴리오의 주식 관련 자산비중을 최초 NAV 20%로 초기화하는 자동 리밸런싱도 실행한다.
 
3% 수익률이 달성되는 동안 늘어난 주식 관련 자산비중을 줄여 변동성을 낮추고 새로운 이익실현기회를 포착한다.
 
김흥수 키움투자자산운용 리테일팀장은 "KRX300지수 발표, 코스닥벤처펀드 출시, 연기금 투자확대 등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이 속도를 내고 있어 투자자들의 코스닥시장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다만, 코스닥시장은 주로 중소형 주식들로 구성되어 대형주 대비 가격 등락폭이 크고 투자정보도 부족하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 출시된 이번 펀드는 코스닥150지수 추종ETF에 투자하여 지수 상승에 따른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개별 종목에 투자했을 때보다 변동성은 낮추도록 설계되어 코스닥시장에 처음 투자하는 고객이나 실시간으로 주가를 확인하기 힘든 직장인들이 관심을 가져보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키움 코스닥 Smart Investor 분할매수 펀드'는 키움증권, BNK경남은행, 삼성생명, DB금융투자, 펀드온라인코리아, 메리츠종금증권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