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가상통화 관련 은행권 현장점검 실시 예정"
금융위 "가상통화 관련 은행권 현장점검 실시 예정"
  • 원하리
  • 승인 2018.04.0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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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원하리 기자]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 10일 "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농협은행·국민은행·하나은행 등 3개 은행을 대상으로 가상통화 관련 은행권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점검대상 금융회사는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제공여부, 취급업소 거래규모 등을 감안해 선정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기존 현장점검 결과 미흡사항 개선 여부,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일반법인·개인계좌를 통한 가상통화거래 관련 자금세탁방지 의무 이행의 적정성 등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현장점검은 '가상통화 관련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수정·보완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말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모든 금융회사에 대해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20일 이내에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에 대한 자체점검을 실시하도록 요구한 바 있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점검대항에 포함되지 않은 금융회사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및 지도·감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