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캡 앨범]NEW, 종합콘텐츠기업 도약 원년
[스몰캡 앨범]NEW, 종합콘텐츠기업 도약 원년
  • 김려흔
  • 승인 2018.04.07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즈트리뷴=김려흔기자] 콘텐츠기업 NEW가 종합콘텐츠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NEW는 올해 드라마 3편 방영, 영화 9편 제작으로 사상 최대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5월 JTBC에서 방영되는 ‘미스 함무라비’를 시작으로 하반기 2편의 드라마를 방영할 예정인데, JTBC와 MOU를 통해 제작비와 제작수수료 지원받아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미스 함부라비’는 사전제작으로 완성도를 높여 향후 판권판매를 통한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대 주주가 중국의 화책미디어인 점, 중국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는 우호적인 환경도 영업환경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NEW는 올해 9편의 영화 개봉예정이며 이는 국내 타 투자배급사 대비 큰 규모"라며 "제작비 100억원 이상 블록버스터 영화가 향후 4편 개봉예정이며, 5~8월 성수기에 배치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NEW는 신규 영화관사업에도 진출한다. 자회사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2017년 8월 경주, 12월 구미에 자체 영화관 브랜드 ‘씨네큐’를 론칭한데 이어 올해 6월 신도림점을 재오픈할 예정"이라며 "경주와 구미 영화관 매출이 2018년 온기로 반영되고 신도림점 매출이 더해져 전년대비 외형기여도는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음악 사업은 작년 인수한 ‘윈드밀이엔티’ 인수 효과가 본격화되고, NEW에서 제작하는 드라마와 영화 작품수가 늘어날 경우 자회사 OST매출도 상승추세를 같이 한다는 점에서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스포츠 사업은 기존 골프대회 중계권과 선수 매니지먼트 사업에 평창올림픽 전광판 운영권이 더해지며 매출이 레벨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경영성과는 사상최대실적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2018년 연결 매출액 2,041억원(+116% YoY), 영업이익 147억원(흑자전환 YoY)억원으로 강력한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고 추정했다.
 
그는 "올해 실적은 영화사업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성장해 매출의 60%를 차지할 것"이라며 "영화 이외 사업부의 매출이 40% 구성하지만 내년부터 비중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