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금융감독원장에 김기식 전 의원 내정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김기식 전 의원 내정
  • 윤민경
  • 승인 2018.03.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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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윤민경 기자] 채용비리 의혹으로 최흥식 전 원장이 자진사퇴 하면서 공석이 된 금융감독원장에 김기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30일 금융위원회 의결을 통해 김 전 의원을 임명 제청했다. 금감원장은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 금감원장 내정자는 참여연대 사무처장과 정책위원장 등 시민사회단체 경험을 했고 19대 국회에서는 정무위원회 소속으로 금융 정책과 제도, 감독 등에 대한 날카로운 시각으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융위 관계자는 “김 내정자가 금감원의 혁신과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