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2014년 '땅콩 회항' 사건으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복귀했다.
'땅콩 회항' 사건 직후인 2014년 12월 조현아는 대한항공 부사장을 비롯해 칼호텔네트워크,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 그룹 내 모든 직책을 내려놓고 현재 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주주 지위만 유지다.
이어 조 전 부사장은 그룹 호텔 경영 경험이 있어 칼호텔네트워크로 복귀, 호텔 관련 업무를 총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땅콩회항’으로 논란이 된 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근황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조현아는 화장기 없고 수수한 옷차림으로 보육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글쓴이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보육원 아이들에게 ‘키다리 선생님’으로 불린다”며 “보육원에서 아이들이 ‘조현아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걸 들었다”며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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