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진 사무장 왜 수술? "핵폭탄 스트레스" 조현아 집행유예 "가난뱅이든 재벌이든 똑같은 잣대 필요"
박창진 사무장 왜 수술? "핵폭탄 스트레스" 조현아 집행유예 "가난뱅이든 재벌이든 똑같은 잣대 필요"
  • 최원형
  • 승인 2018.03.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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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땅콩 회항’ 사건의 피해자인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종양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8일 박창진 사무장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핵폭탄 같은 스트레스로 지난 3년간 머리에 종양이 생겼다”며 “아픈 척 한다는, 꾀병 부린다는, 목 통증으로 업무 도움을 요청한 일을 후배 부려 먹는다는 소문을 만들던 사내 직원들의 비난이 난무했던 지난 시간의 흔적”이라며 “올해 들어 너무 커져서 수술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박창진 사무장은 자신의 사무장직 복직에 대한 청와대 청원글을 캡처해 올렸다.

한편, 지난해 12월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는 땅콩회항 사건을 일으킨 조 전 부사장이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받은 것에 대해 부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시민 작가는 “앞으로 대법원이 지위가 높든 낮든 검사든 아니든 가난뱅이든 재벌이든 똑같은 잣대로 했으면 좋겠다. 정말 돈 없고 빽 없는 사람들은 요만한 것 가지고도 징역 2~3년을 받는다. 도덕이 없는 법은 공허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