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새활용플라자 봄맞이 새활용 마켓 참여자 모집
서울시, 서울새활용플라자 봄맞이 새활용 마켓 참여자 모집
  • 백승원
  • 승인 2018.03.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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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백승원 기자] 서울시는 시민들의 새활용 체험 활성화를 위해 개관 이후 여러차례 열렸던 새활용 마켓을 봄을 맞아 다음달 7일부터 8일 새활용플라자 야외 공간에서 다채롭게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성동구 용답동에 문을 연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새활용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새활용 복합 문화 공간이다. 교육, 전시, 야외행사 등 환경보호와 새활용과 관련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새활용을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새활용(up-cycling)이란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쓰임을 만드는 활동을 뜻하는 용어로 최근 폐기물 발생 억제(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에서 더 나아가 자원순환에 대한 새로운 해법인 새활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서울새활용플라자는 개관 이후 약 8만명의 시민이 방문, 새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현재 32개의 새활용 공방이 입주해 다양한 새활용 소재를 활용한 제품들을 만들고 있고, 입주 공방에서 직접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준비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간 중 진행되는 어린이 새활용 마켓·새활용 의자수리소 접수는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새활용 마켓은 새활용 작가들이 손수 만든 상품을 중심으로 유기농, 친환경 먹거리, 농특산물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마켓 참여 판매자들이 운영하는 베이킹, 금속, 목공, 도자, 가죽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는 가족 체험형 마켓이다. 새활용 입주   공방을 포함하여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 전남 장수모이장 등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다음달 7일에는 공연 창작 거리집단 유상통 프로젝트의 실전, 환경운동 퍼포먼스극과 함께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며, 8일에는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어린이 새활용 마켓'이 운영된다.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접수를 받는 '어린이 새활용 마켓'은 어린이들이 직접 사용하던 물품들을 새활용 마켓에서 판매할 수 있는 장터이다.

가족 참여 이벤트새활용 의자 수리소도 새롭게 진행된다. 새활용 의자 수리소는 작년 서울새활용플라자 개관식에서 사용하기 위해 기증 받았던 의자를 수리하고 보기좋게 꾸며 새활용하는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다.

최홍식 자원순환과장은 “새활용플라자는 시민 여러분들에게 언제나 열려있는 공간으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며 “이번에 개최되는 새활용 마켓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부담 없이 오셔서 새활용을 체험해보는 기회가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