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이 어떠한 환경에서도 안정적 성장을 지속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부회장은 27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제44기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오늘날의 결실은 지난 몇 년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단행한 과감한 결단과 투자의 성과”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어떠한 환경에서도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존 사업의 포트폴리오의 강화와 신규 포트폴리오 확보의 조화로 수익성을 극대화시킬 것”이라며 “CPVC, 수첨수지, 친환경 가소제, XDI 등 범용 제품의 고부가화는 물론 신규 특화제품 개발, 원료 다변화 등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다양한 제품은 순차적으로 상업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 부회장은 “원료구매 및 공정합리화를 통해 원가구조를 개선할 것”이라며 “원천 기술 확보와 R&D역량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화케미칼은 자사주 소각을 비롯해 김 부회장의 재선임, 한상흠 기획부문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및 윤안식 재경부문장의 사내이사 신규선임 등의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저작권자 © 비즈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