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일리지로 구매하는 여행상품 선봬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구매하는 여행상품 선봬
  • 강필성
  • 승인 2018.03.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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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대한항공이 마일리지를 이용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을 내놨다. 마일리지가 있어도 사용하기 어렵다는 고객들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마일리지를 이용해 항공권을 제외한 중국, 일본, 동남아 및 국내의 한진관광 현지여행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획상품 ‘마일리지 알뜰투어’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4월부터 6월까지이며, 중국, 일본, 동남아 노선은 상품에 따라 2만에서 3만마일, 국내상품은 5000마일이 공제된다.

중국 칭다오 3일 투어는 2만5000마일, 오사카 3일 자유투어는 3만마일이 공제된다. 하롱베이와 하노이 4일 투어는 2만마일이면 구입할 수 있다. 이 외에 ‘제주 대한항공 플라이트 아카데미’ 국내상품은 5000마일이 공제된다.

또한, 대한항공은 한진관광과 연계해 항공권과 숙박 및 현지투어 등 패키지여행 상품을 마일리지로 이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투어’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대한항공 측은 “홈페이지에서 소량의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는 대한항공 캐리어 스티커, ‘환경이와 사랑이’ 테디베어 키링, 텀블러 등 로고 상품의 개발을 통해 회원의 마일리지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다양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