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NH농협은행장, '빙상 꿈나무' 김태완 선수 격려
이대훈 NH농협은행장, '빙상 꿈나무' 김태완 선수 격려
  • 윤민경
  • 승인 2018.03.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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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윤민경 기자] NH농협은행은 19일 서울 중구 본점에 ‘빙상 꿈나무’ 김태완(해솔중2) 선수와 가족을 초청해 격려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대훈 행장은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국가대표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했다”며 “어려운 환경에도 포기하지 않는 태완이가 많은 국민에게 희망을 전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완 선수에게 보내는 응원메시지를 모아 만든 책자와 한우, 홍삼을 선물했다.

 

이에 김태완 선수는 이대훈 행장의 스케이트에 자필서명을 하면서“농협은행과 국민들의 마음이 담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베이징 올림픽 출전과 메달을 목표로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답했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5월부터 5년간 김태완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김태완 선수는 지난 2016년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꿈나무대회 500미터 경기에서 41초76을 기록했다. 이는 국가대표 모태범 선수의 초등부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1월 김태완 선수가 훈련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 약 400만명이 시청한 이 영상은 응원 댓글도 1400여개가 달리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