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총] 정몽구 회장 "올해 도약 원년될 것…한해 신차 12종 확대"
[현대차 주총] 정몽구 회장 "올해 도약 원년될 것…한해 신차 12종 확대"
  • 강필성
  • 승인 2018.03.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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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회장은 16일 서울 서초구 현대차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2018년에는 ‘책임경영’을 통해 외부 환경변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을 선도하겠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 확립을 통해 판매·생산·손익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신차를 한해 12종으로 확대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출시가 예정된 수소전기 전용차를 기점으로 친환경차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친환경차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향후 2025년 38개 차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그룹 전 부문이 열린 마음과 능동적 자세로 유기적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2018년이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