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 손흥민과 델레 알리가 경기 중 설전을 벌여 눈길이 쏠리고 있다.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2018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본머스와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를 거뒀고 이날 손흥민은 후반 7분과 42분 멀티골을, 알리는 전반 35분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의 역전승을 합작해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경기 내내 알리와 손흥민은 환상의 호흡을 보였지만, 후반 중반에는 한 차례 말다툼을 벌여 눈길이 쏠렸다.
역전골을 터뜨린 직후인 후반 26분 손흥민은 알리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우측면을 돌파한 뒤 슈팅을 날렸지만 앞쪽에 3명의 수비수가 있던 탓에 그의 슈팅은 라인을 벗어나며 코너킥이 선언됐고 이때 알리가 손흥민에게 다가가 말을 걸자 두 선수의 설전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은 알리의 물음에 'How?(어떻게 패스를 주느냐?)'라고 연신 외치며 불만을 드러내 관심이 모아졌다.
한편 과거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가장 가깝게 지내는 팀 동료로 알리를 꼽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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