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고시마 미야기현 화산 신모에다케, 폭발성 분화 발생…연기 2300m까지 치솟아
일본 가고시마 미야기현 화산 신모에다케, 폭발성 분화 발생…연기 2300m까지 치솟아
  • 김정연
  • 승인 2018.03.07 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즈트리뷴] 일본 규수에서 대규모 화산 폭발이 발생했다.    

 

폭발성 분화는 2011년 이후 7년 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오후 2시27분쯤 일본 남부 가고시마(鹿兒島), 미야기(宮城)현에 걸쳐있는 화산 신모에다케(新燃岳)에서 폭발성 분화가 발생했다.   

신모에다케 화산은 지난 1일부터 연속으로 분화가 일어나다가 이날 폭발성 분화가 발생했다.   

이번 폭발성 분화로 연기가 2100m까지 치솟았으며 진동도 감지됐다. 이후 간헐적인 폭발성 분화가 이어지면서 오후 2시47분에는 연기가 2300m까지 치솟았다.

기상청은 분화 경계 수준을 '입산 규제'인 레벨 3으로 상향 조정하고 분화구에서 3km범위 내 거주민들에게 화산 쇄설류를 경계하라고 전했다.    

한편, 전날 화산이 폭발한 일본 가고시마는 녹아도(鹿兒島)로 불리는 곳으로, 일본 최초로 국릭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며 우리나라 사람들도 여행을 많이 가는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