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터치]전기안전공사 조성완 사장 "에너지정책 변화 발맞춰 새로운 전기안전 대책 강구할 것"
[CEO터치]전기안전공사 조성완 사장 "에너지정책 변화 발맞춰 새로운 전기안전 대책 강구할 것"
  • 전성오
  • 승인 2018.03.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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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전성오 기자]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기화재에 대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고예방 시스템 가동에 들어가는 등  새로운 '변화'가 전개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사진)는 지난해 12월말부터 '빅데이터'기반의 전기화재 위험예측 서비스 구축에 들어갔다. 

 

공사가 새롭게 구현하게 될 '빅데이터 기반 전기화재 예방‧예측 서비스'는 전기화재의 직 간접적인 요인들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전기화재 위험지역을 모니터 지도상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업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전기재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난 1974년 전기사업법 제74조에 의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준정부기관으로서,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으로 지정된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각종 전기설비에 대한 엄정한 검사ㆍ점검, 전기안전에 관한 조사ㆍ연구ㆍ기술개발과 홍보 및 재래시장ㆍ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상시점검을 주 임무로 해 소외계층인 저소득층, 복지시설 등에 대한 봉사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국가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재난의 예방 및 복구를 위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조 사장 "안전사회 만들어 국민행복 기여 힘써줄 것"당부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1974년 재단법인 한국전기보안협회로 설립돼 1975년 한국전기안전공사로 명칭을 변경했다.이후 1990년 4월 특수법인 한국전기안전공사로 재발족했으며 1995년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 지정됐다.


2000년대 들어서는 2000년 6월 전기안전기술교육원 개원이후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국가교정기관 인정을 받았다.


지난 2012년 6월에는 중동사무소(UAE 두바이)개소, 2014년 2월 동남아(베트남)사무소 개소에 이어 2015년 11월에는 감전재해조사 국가통계기관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16대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조성완 사장은 취임사에서  "전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라는 공사의 기본 업무 수행에 더욱 충실히 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안전사회를 만들어 국민행복에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의 과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조 사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더욱 앞서가는 조직으로 성장해야 한다"면서,"4차 산업혁명시대와 에너지 정책 변화에 발맞추어 새로운 전기안전 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사장은 이어, 조직혁신과 관련해 "공평하고 일하고 공정하게 평가받는 인사 시스템을 갖추어 나가겠다"면서 "불합리한 제도나 잘못된 인사 관행을 청산해 새로운 조직문화를 일구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성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누구?


조성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1963년생 충북 보은 출신으로 서대전고를 나와 충남대 물리학과 졸업,고려대 대학원 석사학위 취득,서울시립대 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기술고시 26회에 합격해 이듬해 소방간부 특채로 임용되면서 줄곧 소방 방재 분야에 몸담아 왔다.

 

강원도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을 시작으로,대전 소방본부장과 중앙소방학교장,소방방재청 소방정책국장,서울소방재난본부장 등을 거친 후,2013~14년 소방방재청 차장을 역임했다.

 

재임시,대통령표창과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조 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12월까지이다. [사진출처:한국전기안전공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