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 대구 수성구 형제봉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오늘(28일) 오전 3시45분쯤 대구 수성구 고모동 명복공원 뒤 야산의 형제봉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났다.    

대구시와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와 소방대원, 공무원 등 810명, 헬기 7대, 진화차량 등 33대를 투입해 발생 4시간여 만인 오전 7시30분쯤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 중이다.    

이 불로 사유지의 매실나무 100그루가 타는 등 산림당국 추산 0.9㏊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는대로 정확한 대구 산불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