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적립형 창업 마일리지 프로그램 운영
부경대, 적립형 창업 마일리지 프로그램 운영
  • 김상진
  • 승인 2018.02.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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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상진 기자]부경대학교 학생들의 창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운영하는 '창업 마일리지'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부경대 창업지원단의 ‘창업 마일리지’ 프로그램은 부경대생들의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누적 마일리지별로 인센티브를 제공해 참여 학생들의 격려와 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운영 되고 있다.

지난 2015년 처음 도입된 프로그램은 해마다 5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부경대 창업지원단은 각종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 할 때마다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창업캠프와 창업특강에 참가하면 20점, 창업동아리를 구성해 활동하면 30점 등 20~30점씩 부여한다. 실제 창업을 하고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하거나 특허출원을 하면 100점을 지급한다.

지난해에는 창업동아리 7개 팀이 창업에 성공,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해 마일리지를 받았고, 5개 팀은 창업캠프에 참가해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 모두 500여명이 30,000점의 마일리지를 적립했다.

권순목 단장은 “창업지원단이 운영하고 있는 창업지원 프로그램들과 체계적으로 연계 지원하기 위해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마일리지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가는 등 대학생들의 창업 열기를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