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신임 사장에 제일모직출신 김진면씨
휠라코리아, 신임 사장에 제일모직출신 김진면씨
  • 승인 2015.04.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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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면 사장
 
휠라코리아는 신임 사장으로 김진면 전(前) 제일모직 전무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휠라코리아에 따르면 외부 출신 사장 영입은 1991년 창립 이후 24년만에 처음이다. 휠라코리아를 책임지고 있는 윤윤수 회장은 올해를 브랜드 가치 재정립을 위한 대대적 변화의 해로 선포하고 이런 부분을 강조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면 휠라코리아 신임 사장은 1987년 삼성물산 입사 후 2013년까지 제일모직에 근무하며 패션1·2부문장, 빈폴사업부장 및 전무를 역임했다.

제일모직 재직 당시 주요 복종을 두루 거쳤고 제조·직매형(SPA) 브랜드 '에잇세컨즈' 론칭을 담당한 개미플러스와 콜롬보 코리아 대표이사도 겸직했다. 2014년에는 연세대학교 생활환경 대학원 객원교수로 강단에 선 바 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김 신임 사장이 토종 SPA(제조유통일괄형) 브랜드인 '에잇세컨즈' 론칭을 이끌며 강력한 추진력을 갖고 성과를 낸 점에 주목했다"면서 "남성복, 캐주얼 브랜드 빈폴에 SPA 브랜드, 심지어 콜롬보 같은 명품브랜드를 아우르는 다양한 경험이 휠라코리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휠라코리아와 GLBH코리아 인사내용이다.

■휠라코리아

▷사장 김진면
▷최고재무책임자·경영관리부서장 상무 성낙용

■GLBH코리아

▷사장 정성식 [비즈트리뷴=이기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