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KB캐피탈은 지난 2일 중고차 매물 플랫폼 몰던카와 광주광역시 치평동 라마다호텔에서 중고차 거래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협력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3년 설립된 몰던카는 전라도 전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약 1만5000대 매물이 등록돼 있다.

 

이번 KB캐피탈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중고차 시세제공 및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와 연계하고, 중고차 거래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장경숙 몰던카 대표이사는 “몰던카에 매물을 등록한 중고차 매매상사들이 KB차차차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자신의 차량을 매매하기 위해 여타 다른 중고차 매매 플랫폼에 광고 매물을 등록할 필요가 없이 KB차차차에서 한번에 중고차 매물 광고가 가능하다"며 "차량 판매 후에는 KB차차차 등록매물이 자동으로 삭제돼 몰던카를 이용하는 딜러들의 판매 편의성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B캐피탈과의 업무제휴로 몰던카는 KB차차차의 특화된 서비스와 결합해 중고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전라도 지역 소비자들에게 중고차 시세제공, 환불보장, 매도가보장, 허위매물 보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황수남 KB캐피탈 자동차금융본부 전무는 “KB차차차는 몰던카와 협력해 몰던카의 중고차 등록 매물 상품 개선을 함께 추진하고, 전라도 지역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 매물을 제공할 것"이라며 "중고차 업계와 소비자가 함께 선순환 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조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