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 전국 다문화가정에 이중언어교재 지원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전국 다문화가정에 이중언어교재 지원
  • 김현경
  • 승인 2018.02.0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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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이중언어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전국 218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교재를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미래에셋은 서울대학교 다문화교육연구센터 및 한국외국어대학교 다문화교육원과 함께 기획·집필한 '엄마 아빠와 함께 배우는 시리즈'를 발간했다.
 
현재까지 러시아어, 몽골어, 베트남어, 일본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필리핀어 등 총 8개 언어 교재가 나왔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을 통해 배포된 총 2만6000세트 이중언어교재는 다문화가족 환경조성사업의 교재나 이중언어교육에 관심 있는 가정에 지원된다.
 
교재는 초중급으로 나뉘며 각 나라의 문화도 알 수 있도록 구성됐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해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함께 인도네시아어 교재 개발을 진행해 올해 중 배포할 계획이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측은 "이번 활동을 통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경 기자 kimgusrud16@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