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평창올림픽 참석하겠다 "내외분 참석해 자리 빛내주셨으면" 문재인 대통령
MB 평창올림픽 참석하겠다 "내외분 참석해 자리 빛내주셨으면" 문재인 대통령
  • 최원형
  • 승인 2018.01.3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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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MB가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초청하라고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지시하고, 참모들에게 "꼭 오시도록 직접 초대장을 건네드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병도 수석은 직접 찾아뵙고 정중하게 초청장을 드리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뜻을 전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도 반갑게 초청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 사무실을 찾은 한병도 정무수석은 "찾아뵙고 정중히 (이명박 전 대통령) 내외분이 올림픽 전야제에 참석해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으면 하는 (문재인 대통령) 말씀이 있어서 초청장을 가져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명박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화합하고 또, 국격을 높일 좋은 기회지 않습니까? 이 정부가 성공적으로 개최해야 한다고 소망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평창올림픽이 화합과 통합의 올림픽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초청에 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최원형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