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인력개발원 교육생 모집…드론·IoT·VR 등 교육
상의, 인력개발원 교육생 모집…드론·IoT·VR 등 교육
  • 승인 2018.01.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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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기계설계·해양플랜트 등 전통제조기술부터 드론·IoT·VR 등 4차 산업혁명기술까지’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원이 2018학년도 신입교육생을 모집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전국 8개 인력개발원(부산·인천·광주·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과 서울기술교육센터에서 2018년도 신입교육생 3000여명을 오는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기계설계·정보통신·해양플랜트 등 전통제조기술부터 드론·IoT·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기술까지 다양하다.
 
올해 새롭게 개설되는 ‘4차 산업혁명’ 관련과정은 ‘VR 홈리빙 가구디자인(인천인력개발원)’, ‘드론융합 3D콘텐츠 제작(광주인력개발원)’, ‘IoT 융합 스마트전기제어(부산인력개발원)’ 등이 있다.
 
 
만 15세 이상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입학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지원을 비롯해 기숙사비·식비 지원, 교육수당·교통비 지급,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지원, 취업알선의 혜택이 제공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기업훈련수요를 조사한 결과, 전통적인 제조기술보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융합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며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은 산업구조 변화에 맞춘 고숙련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핵심기술인력 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작년에는 대한상의 인력개발원 산하에 ‘서울기술교육센터(서울)’와 ‘무인항공교육센터(강원)’를 개소했다. 두 센터는 정부로부터 각각 ‘4차 산업혁명 선도훈련기관’과 ‘드론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올해부터는 부산인력개발원과 충남인력개발원도 ‘드론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드론교육에 나선다.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은 “구직자들의 취업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기술인력을 양성해나갈 것”이라며 “전국의 인력개발원과 기술교육센터, 항공교육센터를 통해 빅데이터, 드론, VR 분야의 기술전문가를 지속적으로 배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이연춘 기자 lyc@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