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블랙, '토크몬' 논란 해명…"월수입 3만원은 진실…편집 많이 됐다"
제이블랙, '토크몬' 논란 해명…"월수입 3만원은 진실…편집 많이 됐다"
  • 전성환
  • 승인 2018.01.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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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블랙 ㅣ tvN '토크몬' 방송화면캡처
 
[비즈트리뷴] 제이블랙이 '토크몬' 출연 소감을 밝히고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3일 안무가 제이블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토크몬 시청하시고 더 응원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살짝 해명하자면"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제이블랙은 "월 3만원이 말이 되냐고 그럼 알바를 하지 라고 하시는분들 말씀 맞습니다.그런데 제가 핑계하나 대자면 제가한 모든 이야기가 나가지는않죠. 편집도 많이 되었구요"라며 "당시 전 알바를 할수있는 상황이 못되었습니다. 연습실에 살기위해 조건으로 연습실 야간에 자며 경비대행으로 생활했고 연습 시간은 정해져있었죠. 그 연습 시간을 지키지못하면 팀에서 당연히 방출 사유가 되고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상황에 짬내서 알바라도 하려했으나 잘 써주지도 않기도 했고 틈만나면 종종 막노동판도 나갔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제이블랙은 "그리고 라면 얘기 거짓말 같으시겠지만 진실이구요. 몇년을 그런것은 아니고 두세달 그랬다고 한건데 편집점이 그러하여 조금 과장되어 나간것같습니다. 굳이 설명할필요 없는 과거라고도 생각했지만 부모님이가슴 아파하실듯해 이렇게 해명 아닌 해명 글 조심스레올려봅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절 좋게 봐주신 모든분들 진심으로 감사말씀 올립니다. 허술하고 실수도 많이 하지만 진정성있는 사람으로 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제이블랙은 지난 22일 방송된 tvN '토크몬'에 출연해 "24세에 처음으로 춤을 시작했다. 학원에서 춤 레슨을 했는데 그 때 수업료가 6만원이었다. 학원이 3만원을 가지고 제가 나머지를 가져가 그 때 월수입이 3만원이었다. 컵라면으로 버텼다. 하루는 라면을 먹고 다음날은 굶었다"고 어려웠던 무명시절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전성환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