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동 화재, 5층 상가주택서 새벽시간 불… 1명 사망·3명 부상
도림동 화재, 5층 상가주택서 새벽시간 불… 1명 사망·3명 부상
  • 전성환
  • 승인 2018.01.1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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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방송화면캡처
 
[비즈트리뷴] 서울 도림동 상가주택 화재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5일 오전 2시께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에 위치한 5층짜리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15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5층에 거주하던 70대 여성 최모 씨가 의식을 잃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으며 당시 건물 안에 있던 3명도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건물 2∼4층에는 원룸 형태의 고시원이 있어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5층 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성환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