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 삼성증권은 15일 금호석유에 대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호재가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6.6% 증가한 73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컨센서스를 12.7%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페놀유도체의 수익성 개선과 정기보수에도 불구하고 SMP 상승으로 에너지 부문에서 증익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노펙 치루(Sinopec Qilu)의 조기가동에도 ITRC 천연고무 수출 합의로 1분기 고무가격이 견조할 것"이라며 "최근 유가 급등세로 SMP는 지속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이러한 호재가 단기 급등세에도 다시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현경 기자 kimgusrud16@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