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터미널' 홍보대사 송중기.김연아 "2023년까지 연간 1억 명 수용하도록 확충"
'인천공항 제2터미널' 홍보대사 송중기.김연아 "2023년까지 연간 1억 명 수용하도록 확충"
  • 최원형
  • 승인 2018.01.1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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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18일부터 인천국제공항이 제2 여객터미널을 운영을 시작했다.

12일 오늘 낮 열린 제2터미널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김현미 국토부 장관,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 인천공항 명예 홍보대사인 김연아·송중기 등 1천여 명이 함께했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은 출입국을 위한 모든 절차가 제1터미널과 별도로 이뤄지는 독립적인 터미널로 한국 국적기인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등 4개 항공사가 제 2터미널에 새로 둥지를 틀 전망이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여기에 안주하지 말고 외국인 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국민소득 3만 불 시대를 맞아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도 더욱 늘어날 것이고, 개방통상국가를 지향하는 우리에게 물류허브는 국가적인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정부는 인천공항이 2023년까지 연간 1억 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중국, 인도, 러시아는 항공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들 국가와 더 편리하게 연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최원형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