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폭설 승객 중 7천여명 이틀 째 발 묶여 오늘 수송 예정...'활주로 정상 운영'
제주공항 폭설 승객 중 7천여명 이틀 째 발 묶여 오늘 수송 예정...'활주로 정상 운영'
  • 이수민
  • 승인 2018.01.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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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공항 폭설ㅣ 채널A 캡처
 

[비즈트리뷴] 제주공항 폭설로 인해 이틀째 7천여명이 제주에서 발이 묶였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1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폭설로 인한 결항편 승객 중 7천여 명이 이틀째 발이 묶였다고 전하며 이날 모두 수송할 예정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까지 제주공항에 이틀간 발이 묶인 결항편 승객은 대한항공이 2천23명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제주항공 1천456명이며 또한 아시아나항공 1천 157명, 이스타항공 889명, 에어부산 778명, 진에어 380명, 티웨이항공 364명 등 총 7천  47명으로 집계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대설경보 속에 강풍이 불고 폭설이 내리고 있으나 활주로는 정상 운영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오전 6시 58분경 아시아나 8901편이 착륙하는 등 항공편이 운항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민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