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승의 연인 신수지, '남자 30명' 발언…"이성과 말 섞어본 적도 없다"
장현승의 연인 신수지, '남자 30명' 발언…"이성과 말 섞어본 적도 없다"
  • 김정연
  • 승인 2018.01.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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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수지 ㅣ 신수지 인스타그램 캡처
 
[비즈트리뷴]  장현승과 신수지가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인 가운데 신수지의 '남자 30명 꼬리표' 발언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프로볼러 신수지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전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선수 박지은은 "신수지와 함께 야구장에 갔는데 모르는 사람이 없더라. 그래서 '수지야, 너 남자 몇 명 사귀었어'라고 물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때 수지가 '한 30명?'이라고 대답하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당황한 듯한 신수지는 "선수생활을 할 때는 바쁘지 않나. 정식으로 사귀지는 못했다"며 "썸을 탄 걸 다 사귀었다고 따지면 그렇다"고 전했다.    

신수지는 최근 bnt와의 화보촬영 후 가진 인터뷰에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 남자 30명 만났냐는 질문에 운동하는데 시간이 어디 있냐고 답했는데 진짜 제가 30명을 만난 것처럼 편집됐다"며 억울함을 전했다.    

그녀는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았지만 어딜 가도 '남자 30명'이 꼬리표처럼 따라붙더라"며 "제작진도 사과했다. 저는 22살에 연애를 시작했다. 과거에는 운동 목표가 뚜렷해서 다른 곳에 시선을 돌릴 여유가 없었고 엄마가 24시간 함께 했기에 이성하고 말을 섞어본 적도 없다"고 전했다.   

신수지는 또 "결혼 생각은 있다. 그래서 지금은 더욱 연애가 힘들다. 조금만 단점이 보여도 '결혼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생겨서 남자를 만나는데 있어 조금 더 신중해졌다. 사실 저는 25살에 결혼하고 싶었다. 이제는 30살이 되기 전에 결혼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김정연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