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가 김이나, 신동엽도 놀랄 19금 입담 자랑...'맨 정신에 야한 소리를 잘해'
작사가 김이나, 신동엽도 놀랄 19금 입담 자랑...'맨 정신에 야한 소리를 잘해'
  • 이수민
  • 승인 2018.01.0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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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사가 김이나 ㅣ 인생술집 캡처
 

[비즈트리뷴] 신동엽에 뒤지지 않는 19금 입담을 자랑한 작사가 김이나가 화제다.

지난 4일 밤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가수 엄정화와 절친인 인기 작사가 김이나가 출연했고 이날 방송에서는 김이나가 신동엽에 지지 않는 19금 토크를 펼치며 눈길을 모았다.

엄정화는 MC 신동엽이 술버릇에 대한 질문을 던지자 "나는 김이나가 취한 걸 못봤다. 술도 못마시면서 맨 정신에 야한 소리를 잘한다."라고 폭로했고 이에 김이나 작사가는 “사람들이 취했다고 생각하더라”라고 답했다.

김희철은 “김이나는 표현의 음담패설, 신동엽은 짐승적인 음담패설”이라며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이어 신동엽은 “여자를 볼 때 어디를 보냐고 물어보면 가슴을 본다고 얘기한다. 따뜻한 가슴”이라고 말했고, 이에 김이나는 "나도 중심이 서있는 남자가 좋다."라고 맞받아치며 19금 토크의 진수를 보여줘 눈길이 쏠렸다.

한편 지난 2003년 데뷔해 현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작사가로 활동 중인 작사가 김이나는 아이유의 '좋은날'을 비롯해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등 숱한 히트곡을 작사했고 2016년에는 제 5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올해의 작사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수민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