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하나로유통 출범...대표이사 김현근
농협하나로유통 출범...대표이사 김현근
  • 승인 2015.03.0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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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하나로유통 김현근 초대 대표이사
 
농협중앙회가 마트 사업 부문을 분리해 농식품 전문유통기업인 농협하나로유통을 출범시켰다.

농협은 2일 서울 농협중앙회 건물에서 창립 선포식을 열고, 창립 기념행사로 내일부터 22일까지, 제철농산물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농협하나로유통은 2020년까지 농산물 매출 9조원과 시장 점유율 15%, 총 매출 17조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농협하나로유통은 농협중앙회 소비지유통본부와 소관 물류센터 4개소, 유통판매장 23개소 등 총 2584명의 종사인력을 관할하며 기존에 수행하던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에 대한 지도·지원 기능도 계속 수행해 협동조합형 농식품 유통기능을 강화하게 된다.

이날 자회사인 농협양곡과 농협하나로유통의 최고경영자로 김병원 대표이사와 김현근 대표이사가 각각 취임했다.

김현근 농협하나로유통 대표는 1973년 농협에 입사해 하나로마트 분사장, 농협서울지역본부장, 농업경제 전략상무를 지냈다. 김병원 농협양곡 대표는 남평농협 조합장, 농협중앙회 이사, 농식품부 양곡정책심의회 위원 등을 두루 거쳤다. [비즈트리뷴=장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