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나란히 신고가를 새로썼다.
셀트리온은 4일 코스닥시장에서 1.34% 오른 25만원에 거래 마감했다.
셀트리온은 이날 장중 5.80% 오른 26만1000원까지 터치하며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이날 11만2100원까지 치솟아 각각 신고가를 기록했다. 다만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전일대비 3.20% 하락한 10만6천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셀트리온은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지난 27일에는 15%대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셀트리온은 전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역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9.21%나 오르기도 했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1분기에 허쥬마의 판매 개시를 앞두고 있으며 2분기에 북미시장에서 트룩시마, 허쥬마 허가 승인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허쥬마 북미 허가승인에 이어 내년 램시마 SC제형 허가신청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수요 증가와 생산시설 효율화에 50% 이상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구남영 기자 rnskadud88@biztribune.co.kr ]
저작권자 © 비즈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