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 KBS 일일저녁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71회 예고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 '내 남자의 비밀' 70회에서는 기서라가 재욱이 남긴 녹음파일을 통해 재욱과 지섭이 뒤바뀐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기서라는 지섭에게 녹음 파일을 들려줬지만 오히려 뻔뻔하게 제대로 된 걸 가져오라며 대꾸하는 지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미령을 만난 서라는 해림이 지섭을 진짜 재욱으로 만들기 위해 재욱을 살해하는데 힘 쓴거라고 말해 눈길이 쏠렸다.

한편 오늘 방송될 '내 남자의 비밀' 71회 예고편에 따르면 사경을 헤매는 해솔. 피가 마르는 서라. 지섭 역시 타들어가는 속을 견디지 못하고 해솔을 찾아가려는데, 신음 소리를 내며 다 죽어가는 해림이 지섭의 발목을 잡고야 만다. 

미령의 제보로 진국현의원의 자극적인 기사들이 터져 나오고, 분노로 미령을 몰아치는 국현에게 미령은 도리어 협박을 시작하는 모습이 예고돼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내 남자의 비밀' 71회는 오늘(3일) 저녁 KBS에서 방송된다.

[이수민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