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 롯데카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디지털 트렌드에 익숙한 고객들이 선호하는 서비스에 혜택을 집중한 ‘롯데카드 라이킷(LIKIT)’ 3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라이킷 펀(LIKIT FUN)', '라이킷 온(LIKIT ON)', '라이킷 올(LIKIT ALL)' 세 가지로 출시된 '롯데카드 라이킷'은 모바일·온라인 전용 판매 상품이다.

롯데카드 측은 "'롯데카드 라이킷'은 지난 3년간 모바일·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회원들의 이용 패턴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분류하고, 취향에 따라 최적의 서비스로 상품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카드 라이킷 펀'은 커피전문점·영화관 등 선호업종이 뚜렷한 고객들을 겨냥한 카드로 엔제리너스와 스타벅스에서 50% 할인 혜택을, 그 외 모든 커피전문점에서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시네마와 CGV는 50% 할인혜택을, 대중교통·통신요금·소셜커머스에서는 5~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카드 라이킷 온'은 모바일 플랫폼과 인터넷을 자주 사용하는 고객을 겨냥해 쿠팡, 위메프, 티켓몬스터 등 소셜커머스와 옥션, 지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10%를 할인해준다.

그 외 모든 온라인 결제에 대해 5%를 할인해주고 통신요금도 10% 할인해준다.

'롯데카드 라이킷 올'은 모든 가맹점을 두루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카드로 복잡한 조건이나 혜택에 제한이 없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조건 없이 1%를 할인해주고 주유소와 편의점에서는 각각 건당 5천원(일 1회, 월 2회)과 1천원(일 1회, 월 10회)을 할인해준다.

이와 함께 출시 이벤트로 2월 28일까지 '라이킷 펀' 카드로 카페를 이용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모바일로 제공하며 '라이킷 온' 카드로 온라인 업종을 이용한 고객에게는 해피머니 온라인 상품권 5천원권을 제공한다.

'라이킷 올' 카드는 업종과 무관하게 첫 이용 시 GS칼텍스나 이마트 중 한 곳에서 모바일 쿠폰 5천원권을 제공한다.

또한 1월 31일까지 롯데카드 신규회원이 라이킷 카드를 발급받고 다음 달 말일까지 10만원 이상 이용하면 연회비도 캐시백 해준다.

박두환 롯데카드 마케팅본부장은 "'라이킷'은 '아이 라이크 잇(I LIKE IT)'을 축약한 상품명으로 모바일·온라인 환경에서 나만의 즐거움을 찾는 고객 트렌드를 반영했다"며 "고객 개개인의 즐거움을 상품과 서비스에 담을 수 있는 디지털 중심의 영업·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경 기자 kimgusrud16@biztribune.co.kr]